청년 지원 강화: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확대
정부가 청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8구간 이하였던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9구간 이하로 완화되면서, 수혜자가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장학금 수혜 대상 확대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직업계고 육성 및 일자리 지원
정부는 직업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10개 내외, ‘첨단분야 마이스터고’ 3개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기업, 학교, 교육청이 협력하여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으로,
우수 직업계고를 100개까지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 비율을 기존 8%에서 9%로 상향하고,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 안정 및 학자금 지원 확대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되며, 연 최대 240만 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344억 35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있으며, 255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서울과 인천에 건설 중인 연합기숙사 4개소의 공사를 진행하여 저렴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
정부는 중소기업이 대학 교육 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인재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여 졸업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해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아교육 분야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캐나다 주정부와 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우수 연구인력 및 첨단 인재 육성
인문사회분야 석사과정 연구장려금이 신설되어 100명에게 연 1200만 원이 지원되며,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장려금도 확대된다. 또한, 반도체·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지원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하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해 취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지역 대학 혁신
정부는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역에 위임하는 ‘라이즈(RISE)’ 사업을 전국 17개 시도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무리
이번 정책은 청년들의 학업, 취업,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확대, 직업계고 육성, 청년 일자리 연계,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